동작 파크골프장 “도심 속 골프장, 저렴한 요금”

전정웅 기자 / 2025-04-02 13:39:00
시범운영 거쳐 1일 정식 개장…9홀 2시간 4부제 운영, 구민은 1인당 2천 원
박일하 구청장이 1일 동작 파크골프장 개장식에서 시타하고 있다/사진제공#동작구

이슈앤/ 서울시 동작구가 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쾌적한 여가 활동을 위해 생활스포츠로 각광받는 파크골프 전용 시설을 정식으로 선보인다.

구는 1일 관내 반포천 부근에 자리한 동작 파크골프장에서 개장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개장식은 박일하 구청장 및 지역구 국회·시·구의원과 체육회, 동호인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박일하 구청장은 그간의 파크골프 진흥 공로를 인정받아 동작구 파크골프 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앞서 구는 파크골프에 대한 구민들의 수요와 선호를 고려해 지난 2024년 10월 총면적 6,151㎡ 부지에 9홀(Par3 4개, Par4 4개, Par5 1개) 규모의 동작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지난해 11월과 지난달 시범운영을 거쳤으며 이용자들 사이에서 9홀임에도 비거리가 길게 나와 공 치기 좋은 구장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겨울철 잔디 보호를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개장(월요일 휴장)하며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4부제(1부당 정원 36명 일괄 입·퇴장)로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1주 전까지 사전 신청해야 하며 요금은 구민 1인당 2천 원(타 구민 4천 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시설관리공단(070-7204-3972)에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본격 개장한 동작 파크골프장은 접근성이 좋아 우리 구는 물론 인근 동호인들에게도 주목받는 경기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활력 넘치는 여가생활을 위해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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