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서울관광재단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서울도보해설관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를 오는 8월 5일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립문을 시작으로 서대문형무소역사관까지 걸어가며 일제강점기 시절 끊임없이 이어진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약 2시간에 걸쳐 코스 곳곳에 존재하는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총 7개의 다국어 서비스도 제공돼 외국인 관광객도 쉽게 체험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8월 1일부터 비짓서울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단, 개인 예약은 관광희망일 기준 3일 전, 단체 예약은 5일 전에 예약해야 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코스는 독립운동가들이 지키고자 했던 일상의 소중함과 오늘날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에 대해 되새겨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앤 = 민동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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