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단지로 선정되면 경로당 보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경비원 근무시설 개선 비용 등 지원
이슈앤/ 서울시 종로구는 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삶의 질 증진을 위해 2025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보다 약 2배 늘어난 올해 지원사업은 3억 2,700만 원이며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유지보수에 3억 2,000만 원,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에 7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재해 예방시설이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낡고 오래된 소규모 공동주택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방법은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을 거쳐 오는 3월 14일까지 구비서류를 종로구 주택 관리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는 방법도 있다.
결과는 선정된 단지에 개별 안내할 예정이며 지원 비율은 사업별로 상이하다.
보조금 교부는 현장 검토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중 이뤄질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택관리과 주택행정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입주민, 관리 주체를 위해 17일부터 3월 5일까지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다.
신청서 작성 방법부터 사업 적함성 검토와 소요 예산 산출법을 알려준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사업 다각화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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