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수원시립미술관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운영한 <꿈의 거래소: 상상력 마켓>을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꿈의 거래소: 상상력 마켓>은 청소년 40명이 참여해 직접 운영하고 기획하는 프로젝트였다.
지난 14일과 15일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축제를 열고 상상 마트, 공방, 살롱, 카페, 공작소.놀이터, 갤러리 등 6개의 부스와 비누, 마그넷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교환하게 하고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체험 등도 운영했다.
축제는 양일간 약 2,500명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1일에는 3개월간의 과정을 되돌아보고 마무리하는 수료식이 열렸다.
참여학생은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스스로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해 보며 준비 과정 전체에 참여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나의 꿈을 설계하는데 이번 경험이 큰 밑바탕이 될 것 같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에 대한 책임을 지역이 함께 분담하고 공유하자는 취지로 운영되었다”라며 “성공적인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미술관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미술관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저작권자ⓒ 이슈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