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비상, 전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바이러스 발생 조짐

전정웅 기자 / 2024-12-16 15:06:13
예년보다 지난 10월부터 빠르게 퍼지기 시작...가금류 농가 대비책 주의보 발령

이슈앤/ 일본 농림수산청에 따르면 현재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급격한 속도로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평년보다 빠르게 지난 10월 17일 훗카이도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급격한 속도로 일본전역에 퍼질 우려가 있다는 발표다.

하지만 지난 2022년에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의 속도에 필적한 만큼이라는 전망이다.

일본 전역 어디든지 퍼질 가능성이 높아 최대한의 방역이 필요하다며 일본당국은 가금류 농장등에 협조를 부탁한다는 공문을 게재했다.

또한 농림수산청은 소비자와 가금류 농장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조류인플루인자의 주의사항과 정보등을 유튜브를 통해 알리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시에는 발생한 종장의 모든 닭들을 살처분하며, 도도부현의 큰 범위에서 발생하면 자위대와 협조해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유튜브에서 농림수산청 관계자는 "양계농장 분들은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부탁드린다며, 또한 농장에는 최대한 멀리 해주면서 야생동물을 함부로 만지지 마시며 개인 위생에 신경을 쓰라고 당부하면서"고 "국민들은 잘못된 정보에 휘둘리지 마시고 평소대로 닭고기나 계란을 섭취해도 괜찮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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