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국립현대미술관은 신개념 대국민 참여 콘서트 MMCA x LG전자 <커넥티드: 기술, 예술로 잇다>를 오는 29일 오후 6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야외 미술관마당에서 개최한다.
MMCA x LG전자 <커넥티드: 기술, 예술로 잇다>는 연결을 주제로 현대미술과 기술을 결합해 사람과 사람, 사회와 개인, 현실과 가상 모두를 연결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은 참여 콘서트이다.
서울관 야외 미술관마당에서 전 세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AI·VR·BCI 기반 융합예술, AI 공감지능, 패션, 전시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저명인사를 초청해 최근 기술 동향 및 예술과 기술의 미래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눠보는 토크 콘서트와 K-사운드 대표 전자음악가·인디밴드와 함께하는 라이브 콘서트 그리고 서울관에서 진행중인 전시 관람 및 다양한 이벤트들로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LG전자와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본 행사는 오후 6시 1부 토크 콘서트와 7시 30분 2부 라이브 콘서트 및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로 구성된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AI 기술과 예술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들의 발제 및 토론을 진행한다.
공학박사이면서 앰비언트 음악, 영화·전시 음악감독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루시드폴이 모더레이터를 맡고 AI·VR·BCI 기반 융합예술의 최전선에서 국제적 연구자로 활동하며 현재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이자 아트앤테크놀로지(KATEC) 센터장인 이진준이 기조 발표에 나선다.
이어 기술, 예술이 활용되는 사례를 주제로 인공지능과 모빌리티 산업에서 상품기획 업무를 수행해온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최호영 팀장, 3D 프린팅 AI 등 최신 기술을 전통 공예 기술과 융합한 혁신적 패션을 제시하는 한나신 패션 디자이너, 그리고 디지털 매체와 창작 환경의 변화에 따른 문화 현상을 연구하는 국립현대미술관 홍이지 학예연구사의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현재 대두되고 있는 AI 이슈들과 미래 가능성을 주제로 참여자 토론이 진행된다.
토크 좌석은 300석으로 LG전자 우수고객 150명과 미술관 회원 150명을 초청할 예정이며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14일 오후 2시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라이브 콘서트는 오후 7시 30분부터 사운드, 예술, 기술 Connected를 주제로 미술관마당 무대에서 진행된다.
프로듀서, 싱어송라이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전방위 아티스트 수민의 라이브 공연 무대를 선보이고 한국 전자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음악의 즐거움을 전파하는 전자음악가 키라라가 디제이 퍼포먼스로 참여자들을 반긴다.
특히 세련된 사운드와 강한 비주얼 디렉션으로 주목받으며 오트 쿠튀르와 유스로 한국대중음악상 전자음악 부문 연속 수상, 실험적 음악과 글로벌 감각으로 국내외 페스티벌에서 활약하고 있는 밴드 글렌체크가 대미를 장식한다.
라이브 콘서트는 야외 스탠딩 공연으로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미술관은 사회와 예술을 연결하는 통로이자 놀이터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기업 LG전자와 협력하여 문화행사를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예술, 기술, 문화, 세대, 성별을 연결하는 연대의 장소로서 미술관의 역할을 다하며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모두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슈앤 = 문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