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급식시설 및 학교 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천여 곳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천여 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등 위생적 취급·관리다.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하며 또한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식재료 관리 방법과 조리 시 주의 사항, 식중독 예방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최근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묵류, 두류가공품 등의 제품 중 일부는 학교 앞 무인판매점에서 마라맛 및 어린이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형태의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어 해당 제품을 수거·검사해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슈앤 = 박남주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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