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연구센터는 지난 2024년부터 올해 6월까지 대규모 아카이브 약 3만 점을 신규 수집했다고 30일 밝혔다.
MMCA미술연구센터는 2013년 개소해 한국 근현대미술의 주요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연구·보존해 왔으며 현재 총 49만여 점의 라카이브를 구축했다.
이번 신규 수집 아카이브 3만 점은 2024~2025년 6월까지 건축가, 작가, 소장가로부터 수집한 것으로 건축가 조성룡의 건축자료, 이은주 사진작가가 촬영한 백남준의 다양한 사진 등이다.

신규 수집 아카이브는 향후 정리·기술을 완료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 정보공개 및 전시, 출판, 학술행사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연구센터는 동시대예술의 이야기와 역사를 기록하는 미술관의 핵심 기능이자 공간”이라며 “미술관은 소중한 한국의 자료들을 지속 연구 및 수집하고 이들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통해 문화예술을 기록하는데 꾸준히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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