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주거환경 개선 신사업 추진

전송주 기자 / 2025-06-25 13:22:25
이주 부담 없는 주거개선 혁신사업...거주자 친화형 신사업
현대건설-삼성동 힐스테이트2단지 업무협약식 사진/사진제공=현대건설

이슈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2단지와 신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단지를 이주 없이 리뉴얼해 신축 수준의 주거 품질과 프리미엄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젝트다.

현실적인 여건상 재건축이나 증축형 리모델링이 어려운 단지의 실질적인 생활 개선을 달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재건축 연한과 안전진단 통과 요건, 용적률 제한 등 각종 규제와 높은 분담금 등으로 기존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단지에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을 체결한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는 준공 18년 차 대단지로 주차장 누수, 노후 설비, 커뮤니티 공간 부족 등 노후 단지 공통의 개선 사항을 갖고 있다.

공용부는 외벽과 주동 입구, 조경 및 커뮤니티 공간 등 외관 업그레이드, 지하주차장 시스템, 전기차 화재 방지 설비, 스마트 출입 제어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세대 내부는 층간소음 저감 구조, 고성능 창호, 하이오티 기반 시스템, 에너지 절감 설비 등을 포함한 인테리어 공사로서 희망하는 세대에 한해 적용한다.

또한 기존 건축물 철거를 최소화해 재건축 대비 건축폐기물 발생이 적고 이주 없이 공사가 가능해 기존 입주민의 주거 안정성과 거주지역 내 공동체 의식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삶의 질을 한층 끌어올리는 차별화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슈앤 = 전송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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