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서대문구는 최근 교육부(국립특수교육원)가 주관한 2025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란 역량개발 지원과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바탕으로 장애인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곳을 뜻한다.
올해 구는 서대문구평생학습관 및 관내 장애인 기관에서 디지털 드로잉 및 로봇교실, 수어 기초 과정 및 통역 봉사 프로젝트, 장애인 예술가를 위한 전시 지원, AI 및 미디어 강좌 등 15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대문구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모두 7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예산은 이번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3,400만 원에 국비를 더해 총 6,8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프로그램별 신청 기간과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3월 중순 이후 서대문구평생학습포털에 공지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교육지원과(02-330-3838)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장애인 개인의 자아실현과 사회적 통합증진, 경제적 경쟁력 제고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배정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