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민생경제 회복위한 여야 영수회담 제안

최문봉 기자 / 2024-08-07 14:06:26
"정부·여당 대안 가져오면 머리 맞대고 협의…민생회복지원금 수용해 달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직무대행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영수회담을 제안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이슈앤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을 향해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여야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겸 비상경제 점검회의에서 "민생 경제가 손 쓸 수 없는 중병 단계로 가기 전에 정치권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경제 비상 상황에 대처하고 초당적 위기 극복을 위해 여야 영수회담을 조속히 개최하자"면서 "현재 위기는 윤석열 정부 혼자의 힘으로는 돌파가 어렵다. 여야가 톱다운 방식(하향식)의 논의를 통해 상황 인식을 공유하고 대책을 모색하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대책 상당수는 입법적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들로 이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선 정부와 여당, 야당이 모두 참여하는 정책 논의 기구가 조속히 설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영수회담과 더불어 그 연장선에서 정부와 국회 간 상시적 정책협의 기구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민생입법을 가로막고 정쟁을 부추기는 악순환을 이제 더는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민생 관련 입법에 대해서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슈앤   최문봉 기자 happyhappy69@daum.net

[저작권자ⓒ 이슈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문봉 기자

산업/경제, 사회/건강, 종료/힐링/스포츠, 행정/입법, 이슈앤 오늘, 이슈앤 TV 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