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21일 사단법인 한국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가 주최하는 제4회 밀원숲 가꾸기 행사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수를 심어 건강한 꿀벌 생태계를 조성하고 꿀벌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꿀벌 개체 수 감소가 지속되면서 양봉업계가 큰 피해를 입고 있으며 이에 따라 꿀벌 보호와 생태계 회복을 위한 노력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꿀벌 생태계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4회째 행사에 지속 참여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2025 POSA다운 ESG경영이라는 기관 ESG 슬로건 아래 충청북도 영동군 학산면에 위치한 꿀벌목장 시범단지에서 아카시아나무 등 밀원수를 식재하고 토양 개량을 위한 거름주기 활동을 펼쳤다.
향후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밀원숲에서 생산된 농가 상품이 우체국쇼핑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송관호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은 "멸종 위기에 처한 꿀벌의 서식지 확대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꿀벌 생태계 보호를 비롯한 친환경 활동 전반에 우리 원이 보유한 ESG 핵심 역량을 활용하여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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