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반려견 돌봄쉼터 운영

문다정 기자 / 2025-07-02 12:47:50
신청대상은 서초구에 등록된 10kg 이하 중소형 반려견으로 최소비용 5천 원
서초동물사랑센터/사진제공=서초구

이슈앤/ 서울시 서초구는 오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양재동에 위치한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 반려견 돌봄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7년 차를 맞은 반려견 돌봄쉼터는 명절, 휴가철 등 장기 외출로 인한 반려견 유기문제를 예방하고 애견호텔 등 고비용시설 이용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용 대상은 서초구에 등록되어 있는 반려견으로 출생 후 6개월 이상, 중성화 및 광견병 예방접종 완료, 사회성 있는 10kg 이하 중‧소형견이다. 

단, 전염성 질환견, 임신 또는 발정 중인 반려견은 신청이 불가하다. 

반려견돌봄사진/사진제공=서초구

접수 희망자는 7일부터 18일까지 서초동물사랑센터를 직접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유기견을 입양한 서초구민(1순위), 저소득층 가구(2순위), 서초동물사랑센터 입양 가족 및 서초구민(3순위)에게는 1인 1견에 한해 우선 순위가 부여된다. 

위탁 비용은 청소, 소독 등을 위한 최소비용인 1일 5,000원이다. 

위탁 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서초동물사랑센터(02-6956-7980~2) 또는 구청 체육진흥과(02-2155-8757)에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돌봄쉼터 운영을 통해 반려견 가족들이 안심하고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반려사업 추진을 통해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문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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