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제 21대 대통령 선거일이 오는 6월 3일 화요일로 최종확정됐다.
8일, 정부는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정례 국무회의에서 안건을 상정·심의·의결했다. 또 국민이 투표에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행정안전부는 제21대 대선의 공정한 선거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구성해 선거일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대통령 궐위에 따라 급박하게 진행되는 국민적 관심이 특히 높은 선거인만큼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되도록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후보자 등록은 5월 10∼11일 할 수 있다. 또 후보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공무원은 5월 4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사전투표는 5월 29∼30일 이틀간 실시된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6월 3일 본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이슈앤 = 최문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