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추진

이진수 기자 / 2025-08-29 12:16:48
미래사업 발굴 보고회 통해 49개 사업 추진방향·전략 점검
미래사업 발굴보고회/사진제공=태안군

이슈앤/ 충남 태안군은 군정 발전을 위해 미래 백년을 이끌 먹거리 사업 발굴·추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2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주영 부군수와 실국장,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미래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총 49개 사업의 추진 방향 및 활용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 15일 1차 보고회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군은 1차 보고회를 통해 총 119개(중장기 98개, 용역 21개) 사업을 발굴한 후 정부 공약 및 추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이날 2차 보고회에서 49개 사업을 추려냈다.

주요 사업은 광역 철도망 구축, 부남호 생태복원, 스마트시티 기반 조성, 서핑산업 기반 조성, AI 융합 스마트관제 인프라 조성,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등이다.

군은 중장기 지역 발전을 위한 과제들이 단순 계획에 그치지 않도록 집중 관리하고 향후 상위계획 및 공모 사업과도 연계해 실제 실행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대통령 공약에 태안군 관련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부남호 생태복원, 태안 고속도로 조기 신설 등이 반영되고 국정과제에도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등 4건이 포함된 만큼 이를 토대로 주요 사업들을 구체화해 획기적인 미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발굴된 사업들은 내년도 업무구상을 통해 구체화하고 연차별 추진 계획을 수립하는 등 태안군의 주요 사업으로 지속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며 “태안의 미래 백년을 이끌어갈 중장기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협의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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