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안전한 단지 새 기준 제시

장하성 기자 / 2025-07-30 11:31:26
소방차 동선 확보, 전기차 화재 대비 각종설비 완벽 구축 등
써밋 프라니티 조감도/사진제공=대우건설

이슈앤/ 대우건설은 입찰 참여 중인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에 안전한 단지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단지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통해 단지 레벨을 최대 4.5m 상향해 전체 단지를 평평한 형태로 조성할 계획이다. 

집중 호우시 주변 단지의 빗물이 단지 내로 모이지 않도록 대지 구조를 개선할 예정이며 경사를 없앰으로써 인근단지로 흘러 내려갈 수 있는 침수피해까지도 최소화하는 설계를 선보인다.

화재에 대비한 비상차로 동선도 배치했으며 특히 8개동 모두 필로티를 적용해 단지를 하나의 큰 공원으로 조성하면서도 모든 동으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지상 비상차로를 계획했다. 

이외에도 제연경계벽, 하부주수 관창, 질식소화포차수판, 이동식 수조 등을 통해 전기차 화재에 대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구조 안전성 뿐만 아니라, 침수·화재까지 꼼꼼하게 고민한 대우건설의 진심을 조합원분들께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슈앤 = 장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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