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경기도는 24일 백학광장에서 2025년 군마 레클리스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의 영웅 레클리스 하사의 헌신을 기리며 안보의식 고취, 한·미 동맹의 상징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레클리스 하사는 한국전쟁 당시 51회 386발의 탄약 수송 및 보급으로 방어선 유지에 기여한 영웅이다.
레클리스 기념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공식 개최됐다.
기념행사는 레클리스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 상영, 소프라노 김진아의 기념공연, 해병대 군악대·의장대의 퍼포먼스, 제9보병사단 박앤드류준호 상병의 말 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한 레클리스의 복무지역이자 안보 유적지인 UN군화장장시설과 상승전망대 등 안보 관련 시설을 탐방하며 백학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식전공연과 마을 및 레클리스 홍보부스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계삼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레클리스가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결속을 굳건히 다져줄 것으로 믿으며 경기도는 말의 사회공익적 가치 확산과 함께 미래세대의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는 이계삼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방성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김수용 해병대 제2사단 부사단장, Peter E. Ankney 주한미해병대 부사령관, 오대석 제25보병사단 부사단장, 류호국 연천부군수를 비롯해 연천군의회,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슈앤 = 배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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