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한화오션은 19일 거제사업장에서 외국인 동료 대상 글로벌 오션! 한글 안전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동료의 안전사고 예방, 안전 의식 제고, 한국어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변광용 거제시장, 김인철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장, 전수진 거제소방서장과 한화오션 제조총괄 이길섭 부사장, CSHO 서승권 상무 등이 참석했다.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200명은 글로벌 오션! 한글 안전 골든벨 현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행사는 총 3라운드로 진행됐으며 1라운드는 OX 퀴즈, 2라운드는 객관식, 3라운드는 주관식 문제로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가렸다.
본선 진출자들은 조선업 중대안전수칙, 사내 도로 교통 문제 등 안전보건활동에 관한 퀴즈와 한국 문화/상식 등 주제의 문항으로 실력을 겨뤘다.
골든벨을 울린 직원은 우즈베키스탄 출신 라모존씨이며 안전리더상과 1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받았다.
2등(2명)과 3등((5명) 수상자도 각각 50, 30만 원 상당의 상품의 포상이 주어졌다.
라모존 씨는 “내가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지속적으로 현장에서 외국인 동료들에게 안전 수칙을 전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외국인 동료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행사를 통해 이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안전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슈앤 = 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