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충남 홍성군은 오는 2029년 충청남도에서 열릴 예정인 제110회 전국체육대회의 주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11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군정홍보 브리핑에서 오성환 문화복지 국장은 전국체전 주개최지 선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그동안 홍성군은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2월 전국체전 유치신청 이후 7월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 예비심사와 제5차 대한체육회 이사회를 거쳐 최종 주개최지로 선정됐다.
11일 충남도청에서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전국체전 개최를 위한 협약서 체결과 함께 성공적인 대회 개최 의지를 다졌으며 이번 선정으로 홍성군은 2029년부터 3년간 총 5개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이번 선정은 전국체전 최초로 군 지역이 단독 주개최지로 결정된 것으로 대한민국 체육 행정과 지역 균형 발전에 있어 상징적인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오성환 문화복지국장은 “이번 전국체전 유치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군지역도 대규모 전국 행사를 유치하고 개최할 수 있다는 상징적인 사례이자 우리 군민 모두의 역량과 단합된 힘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선수와 관중 모두가 감동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슈앤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