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대상자 8월 12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
이슈앤/ 오는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포함될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부는 7일 오후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조 전 대표를 포함한 정치인들과 민생사범 등 사면 및 복권 명단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8월 12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면과 관련 임채정,문희상,김원기 전 의장을 포함한 민주당 출신 전직 국회의장단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 전 대표에 대한 사면을 요청하는 친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라면 정부가 굉장히 잘못한 것”이라며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8·15 광복절 특사는 민생 사범을 중심으로 국민·통합·화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수 있는 대상이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조 전 대표는 작년 12월 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유죄가 확정돼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돼 수형 생활을 하고 있다.
[이슈앤 = 최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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