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충남 서산시는 철새 보호와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계약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업 추진을 위해 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천수만 A·B 지구 내 농경지 경작자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생태계 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농가에 보상을 지급하는 제도로 참여 농가는 철새에게 먹이 및 휴식처를 제공한다.
먹이 및 휴식처 제공 방식은 볏짚에 논을 존치하는 방식, 겨울철 논에 물을 가두어 무논을 조성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농가는 볏짚 존치 1㎡당 27.3원, 무논 조성 1㎡당 90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 대상자는 서산버드랜드 철새전시관 1층 세미나실에 방문 신청 가능하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은 신청을 받지 않는다.
필요 서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 청약서, 경작 증빙 서류 및 통장 사본 등이며 신분증 및 도장도 지참해야 한다.
서산버드랜드 주변 농지가 우선 계약 대상이며 항공기 이착륙 지역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벼 수확 후부터 2026년 3월 10일까지 볏짚 존치, 무논을 유지해야 하며 계약금은 10월 중 전액 지급될 계획이다.
사업 미이행 시 계약급 회수 및 다음 연도 사업 참여 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산버드랜드(041-661-8051)에 문의하면 된다.
[이슈앤 = 문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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