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김어준이라는 일개 개인에 기대하는 바가 큰 민주당이 아닐 수 없다는 강한 지적질에 국민 공감대가 점차 늘어가는 추세다.
심지어 이재명이라는 민주당 당 대표도 김어준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대우를 해야 권력을 유지하는 것 아니냐는 비웃음도 나오는 실정이다.
무관의 김어준 상왕 정치가 그야말로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는 실소를 동반한 코미디가 아닐 수 없다는 게 정치권 중론이라는 게 놀라울 뿐이다.
정치인도 아닌 일개 김어준이 이렇게 정치권을 손아귀에 쥔 것처럼 제멋대로 할 수 있다고 믿게 된 이유를 들여다보면 믿기 힘든 찜찜한 구석이 너무 많다.
그 중 가장 영향력을 크게 미칠 수 있었던 것은 문재인 정부 시절 서울시 교통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부터 팬텀 문화를 통한 ‘아니면 말고, 되면 다행’이라는 무대포식 방송 진행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여기에 일부 편향된 인식에 사로잡힌 동조자를 끌어모으자 무뢰배 같은 정치인들까지 가세하며 김어준의 국정농단 시발점을 적극 활용하게 만들게 된 것으로 분석한다.
특히 이 와중에 당시 문재인 대통령 주변에 포진한 주진우 등은 김어준 나팔수 역할 이상을 해줬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자 문재인, 김정숙에 이르는 든든한 담벼락이 공고하게 만들어지게 된 계기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는 상왕 정치의 시발점인 이해찬 이후 민주당 내·외에서 더욱 판을 키우고 막강한 힘을 휘두를 수 있는 그야말로 무소불위 무관 상왕 김어준을 세상에 드러나게 한 배후라는 시각이다.
김어준 없는 민주당은 한마디로 미래, 방향, 정체성도 없는 정당인지 의심과 의문을 지울 수 없게 이끈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이재명이 자랑하고 믿음을 갖는 개딸은 김어준 입김에 형성된 것으로 언제, 어느 때 사라질지 모르는 거품에 불가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자연스레 도출된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아 보인다.
이재명도 감히 어찌 못하는 김어준이라는 게 그래서 우리 사회에 회자 되는 게 옳은 것인지, 그른 것인지를 떠나 일개 개인이 어떻게 국정 농단도 모자라 국회, 정부. 사법에 까지 이래라저래라 하는 깨춤 지시를 내리고 받아야 할 정도인지 의문을 떨칠 수가 없게 한다.
정치권 즉 국회가 일개 개인 김어준 지도편달에 따라 3권분립이 명시된 헌법마저 무시된 채 한 국가의 국민이 아닌 개, 돼지가 사육되는 대한민국이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같은 자괴감 우려다.
더욱이 방송에서 쫒겨나자 시작 한 것이 여론조사 꽃이라는 여론조사 전문 업체라는 기업 운영인데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게 아닐 수없다.
권력에 기생해 그 권력이 끝나면 또 다른 형태로 이어가고자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눈속임에 거장인 포대갈이 무뢰배들과 함께하는 김어준의 오만방자를 언제까지 춤추도록 바라보아야 할지 지옥이 따로 없다는 걸 실감하게 하는 현실을 부인하기 어렵게 자꾸 가리킨다.
[이슈앤 = 배정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