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실시

이진수 기자 / 2025-10-22 10:48:56
만 60세 이상 군민 대상 10월부터 관내 보건기관 및 위탁의료기관서 시행
65세 이상 국가 무료접종 대상, 군 자체 무료접종도 60~64세 군민 등 대상 실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안내 포스터/사진제공=태안군

이슈앤/ 충남 태안군은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만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관내 보건기관과 26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고위험군 및 취약계층의 질병을 예방하고 군민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 무료 접종대상 연령은 만 65세 이상이며 군은 만 60~64세 군민 등에 대해서도 군비를 투입해 무료로 자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지난 15일부터 만 7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접종이 실시됐으며 이어 20일(만 70~74세), 22일(만 60~69세)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됐다. 

22일 현재 만 60세 이상 군민이라면 누구나 접종이 가능하다.

이밖에 어린이(6개월~만 13세)와 임신부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9월부터 진행 중이며 코로나19 예방접종도 만 65세 이상 군민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10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시행 종료일은 모두 내년 4월 30일이다.

해당되는 군민은 기간 내 관내 보건기관 및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코로나19 접종은 보건기관이 아닌 위탁의료기관에서만 가능하므로 인플루엔자·코로나19 동시 접종을 원하는 만 65세 이상 노년층은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편리하다.

아울러 만 60~64세 군민을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 심한 정도의 장애인, 국가유공자(이상 만 14~59세) 등 태안군 자체 예방접종 대상자의 경우 태안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한다. 

의료기관별 접종 가능 인원이 제한되므로 방문 전 의료기관 및 홈페이지에서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 기관을 방문하면 되고 접종 비용은 무료다.

태안군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은 예방접종을 꼭 받을 것을 권장한다”며 “안전한 접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감염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슈앤 =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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