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중·고생 수학여행 경비 지원

전정웅 기자 / 2025-03-18 10:46:44
관내 19개교 2,839명에 1인당 최대 20만 원…양육보조·감동교육·인격수련 일석삼조 교육복지
지난해 10월 워크숍을 떠나는 동작구 청소년의회 의원들을 배웅하고 있다/사진제공=동작구

이슈앤/ 서울시 동작구가 올해 자치구 최초로 중·고등학생 수학여행 경비를 1인당 최대 20만 원까지 전격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많은 학부모의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는 학창 시절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학교별 신청에 따라 이달 총 5억 5,821만 원 규모로 지원에 나선다.

수학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19개교 2,839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학생이 실제 부담하는 수학여행 여비에 한정해 학교별 1개 학년 및 재학 중 1회를 기준으로 지원되며 다만 구에 주소지를 둔 구민 학생에 한정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떠나 깊은 사고와 넓은 시각을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자치구 최초 시행이라는 정책적 용단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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