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제47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총회 참석

박남주 대기자 / 2024-12-03 10:48:53
전 세계 식품안전 규제 담당자 대상 한국식품전시관 운영
WHO, FAO, 중국, 싱가포르 등과 식품안전 협력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로고=이슈앤DB

이슈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리나라 식품의 국제규격화를 주도하고 국제기구, 제외국 규제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47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이하 코덱스)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우리나라의 WHO와 FAO 가입 75주년을 기념하고 총회에 참석한 전 세계 식품안전 규제 담당자들(169개국 700여명)에게 K-푸드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대표적 수출 식품인 라면, 김, 스낵 등을 시식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한국식품전시관’을 운영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총회 기간 동안 국제적 식품안전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국제기구(WHO, FAO)와 식품 안전 및 식중독 관리체계 등을 공유하고, 원헬스(One Health)사업의 이행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와 더불어 중국과 공동 의장국으로서 ’25년 서울에서 개최하는 제55차 코덱스 식품첨가물분과위원회(CCFA)의 상호 준비상황을 협의하고, 싱가포르와 함께 세포배양식품에 특화된 안전성 평가 및 제조시설 위생관리 지침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식약처는 이번 총회 참석이 우수한 우리 식품의 국제 식품안전 기준을 선도하고 해외 진출 기반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제기구 등과 긴밀히 협력해 비관세 장벽 해소와 K-푸드 수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슈앤 = 박남주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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