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 폐자재 활용 지속가능한 미술관문화 조성
이슈앤/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ESG가치를 반영하여 지속가능한 친환경 일상 리빙 용품을 출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속가능한 미술관문화를 위해 전시 조성물의 재사용 및 유관기관 양도 등 탄소 저감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왔다.
이러한 방향에 발맞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가게 또한 김하늘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대표적인 전시 폐기물인 석고보드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재사용한 일상 리빙 용품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탄생한 제품은 벽걸이 훅, 수납 트레이, 도서 받침대 3종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심벌의 조형성을 디자인 요소로 발전시키고 재사용 석고보드에 제스모나이트라는 친환경 레진을 혼합한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환경 부담은 덜면서 아름다움은 더했다.
제스모나이트는 무독성 수성 특질에 유해 물질이 없으면서 난연, 불연 소재로 내구성이 강하다. 이번 상품 제작에 사용된 석고보드는 건설현장, 전시장, 팝업 등 다양한 공간에서 수거되었다.
벽걸이 훅은 냉장고, 대문, 메모판 등에 자성을 이용해 부착할 수 있어 가정이나 사무공간에서 간단한 용품을 걸어둘 수 있다.
수납 트레이는 테이블, 선반 위에 사무 및 일상품을 놓거나 운반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고 도서 받침대 북엔드는 책장이나 책상 위 각종 도서를 안정감 있게 정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일상 리빙 용품 3종은 MMCA 심벌을 상징하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4종 4색으로 다양하게 구성하여 사무공간, 가정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일상에 편리함 뿐 아니라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친환경 일상 리빙 용품 3종은 28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가게와 온라인숍 미술가게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