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CA 과천 상설전 <한국근현대미술 II> 개최

전정웅 기자 / 2025-06-25 10:42:43
한국근현대미술 100년사 조명...총 11개의 소주제로 구성
<한국근현대미술 II> 포스터/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

이슈앤/ 국립현대미술관은 26일부터 상설전 <한국근현대미술 II>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근현대미술 II>은 앞서 개최한 <한국근현대미술 I>에 이어 지난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한국 근현대미술 주요작품을 소개한다.

김환기, 박생광, 박서보, 박이소, 서세옥, 성능경, 윤형근, 안규철, 이불, 이성자, 이우환, 최욱경 등 70여 명의 작가의 작품을통해 한국전쟁 이후 격동의 시기를 거친 한국근현대미술사를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상설전에는 총 58점의 이건희컬렉션을 선보인다.

문우식, 〈무명교를 위한 구도〉, 1957, 캔버스에 유화 물감, 142.5×98.5cm/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

이번 전시는 총 11개의 소주제로 구성됐으며 [정부 수립과 미술], [구상과 추상의 경계에서], [추상미술의 확산], [푸른 여백, 마음의 풍경: 김환기], [모더니스트 여성 미술가들], [행위, 사물, 개념: 전위미술의 실험들], [한국적 추상의 모색], [청다색, 천지문: 윤형근], [한국화의 새로운 전환], [형상의 회복과 현실의 반영], [동시대를 향하여]이다.

한편 전시와 함께 MMCA 하이라이트, 함께 보는 미술관 한 작품 등의 프로그램과 전시 연계 강연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근현대미술 II> 전시전경/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

자세한 내용은 향후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한국미술의 역사와 가치를 전하고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동시대 한국미술의 근원을 살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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