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대한상의는 11개 주요 업종별 협‧단체와 함께 2025년 하반기 산업기상도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반기 반도체, 디스플레이, 조선, 바이오 산업은 맑을 것으로 전망됐고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배터리, 섬유, 기계, 건설 산업은 흐림을 예보했다.
대체로 맑음 분야를 살펴보면 반도체, 디스플레이는 AI산업의 수혜를 받아 긍정적으로 보이지만 반도체의 경우 관세전쟁으로 인한 시장의 불확실성 등이 위협요인으로 보인다.
조선업, 제약바이오는 반도체와는 반대로 관세전쟁의 수혜를 받아 전망이 좋게 나타났다.
반대로 흐림 분야는 비슷한 이유로 전망이 흐리다.
중국발 저가공세에 철강, 석유화학, 배터리, 섬유패션이 큰 영향을 받았고 철강, 자동차, 기계는 미국발 관세전쟁이 큰 영향을 끼쳤다.
건설업은 상반기보다는 좋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지만 여전히 흐릴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며 상반기 정치적 불확실성 으로 인한 공사 지연 등이 이유다.
이종명 대한상의 산업혁신본부장은 "파격적인 규제개혁을 통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이를 통해 한국사회의 해묵은 숙제도 해결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슈앤 = 장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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