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추진

배정순 기자 / 2025-02-17 10:41:42
구직단념청년에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구직의욕 고취 및 사회진출 지원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 없는 18~34세 청년 120면 대상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포스터/사진제공=양천구

이슈앤/ 서울시 양천구는 최근 구직 단념 청년들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청년도전지우너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되살리고 사회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들에게 자신감 회복과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사업 공모에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올해는 사업 규모를 확대해 청년 120명을 대상으로 지원을 이어간다.

사업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취업·창업·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18~34세 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 청년 등이다.

양천구 청년 기본 조례에 따른 39세 이하 청년도 지역특화청년 유형(전체인원 30%)으로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밀착 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강화 교육을 기본으로 구직활동 전반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이수 시에는 참여 과정에 따라 최대 350만 원까지 참여수단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수료 후에는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일대일 맞춤형 상담과 컨설팅이 진행된다.

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모집을 시작해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기수별로 진행된다.

참여희망자는 서울청년센터 양천 또는 고용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자신감을 되찾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구직 역량을 높이는 맞춤형 지원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배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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