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천안홍대용과학관은 12일 천안상록리조트 대운동장에서 2025 페르세우스유성우 공개관측 행사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페르세우스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나며 우주 공간에 남긴 유성체가 지구 대기권과 충돌하며 다수의 별똥별이 떨어지는 천문현상으로 매년 8월 12일 전후에 극대기가 온다.
올해는 시간당 최대 100개 이상의 유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며 일반적인 관측 환경에서는 약 10개 내외의 유성을 관측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성우 관측, 고배율 천체관측, 운석 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전신청 없이 오후 9시부터 12시까지 직접 방문하면 된다.
방문 시에는 장시간 하늘을 올려다보는 별똥별 관측 특성상 돗자리 및 해충기피제를 지참하는 것이 좋다.
행사는 기상 상황에 따라 취소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천안홍대용과학관(041-564-0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택 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앤 = 민동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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