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구립 신림청소년독서실(난곡로58길 15) 저층부 일부를 리모델링해 ‘스터디카페형 열람실’로 새롭게 재단장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새롭게 재탄생한 신림청소년독서실은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학습하고 교류하는 학습 문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쾌적한 학습 환경을 확충하여 청소년이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공간 복지’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청소년 교육은 태블릿PC, 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를 기반으로 한 ‘비대면 학습’과 그룹스터디, 조별 과제 등 ‘협업과 토론’ 위주의 학습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구는 변화된 교육 추세와 실사용자인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림청소년독서실 2층에 위치한 칸막이형 독서실을 리모델링했다.
해당 공간은 ▲1인 좌석과 개방형 좌석을 함께 배치한 ‘스터디카페형 열람실’ ▲대형 테이블과 모니터를 갖춘 ‘스터디룸’ ▲청소년 여가 활동을 위한 ‘북카페’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학습과 여가 문화 수요를 동시에 충족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 10월 기준 신림청소년독서실의 청소년 열람실 이용자는 재단장 전과 대비해 평균 20% 가까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슈앤 = 전선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