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충남 당진시는 오는 10월 23일 오후 7시 30분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당진음악협회와 함께 하모니 콘서트 <소리를 보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 아티스트 오브 당진 올해의 사진(미디어) 작가로 선정된 정석희 작가의 대표 영상 회화 작품과 클래식 연주가 결합된 융합 공연이다.
시각과 청각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하며 각 장면의 서사적 흐름과 감정선에 맞춘 클래식 연주를 통해 관객에게 정서적 몰입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이재향·강의숙·김윤희·오정은·주희정·이경림, 소프라노 손지애·박혜림, 메조소프라노 박재영, 테너 강태옥, 바리톤 박민성, 클라리넷 이성관, 색소폰 원희선·이한행, 참스토리앙상블까지 콩쿠르와 무대에서 활약 중인 연주자들이 무대를 채운다.
또한 피아졸라의 <사계> 중 겨울·봄, 들리브의 오페라 <라크메> 중 꽃의 이중창, 베버의 <피아노, 플롯, 첼로를 위한 트리오>, 슈베르트의 <바위 위의 목동>, 브루흐의 <클라리넷, 비올라, 피아노를 위한 8개의 소품>, 김효근의 <내 영혼 바람되어>, 말러의 <피아노 4중주> 등 가을밤을 수놓을 명곡들이 연주된다.
특히 각 곡은 정석희 작가의 영상작품 <들불>, <버드나무>, <오아시스>, <적요>를 감상하며 영상의 서정적 장면과 음악의 감정선이 맞물려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티켓 구매는 당진문예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041-350-2911~7)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23일 문화회원을 대상으로 한 선예매를 시작으로 25일부터 일반 예매가 가능하다.
[이슈앤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