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은평구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가족 간의 식사가 어려운 가족을 대상으로 밥을 제공하는 밥 한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에는 20가구, 2024년에는 27가구를 지원했으며 2025년에는 약 25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9세부터 24세의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으로 청소년 참여가 필수며 최대 4~5인 가족을 지원한다.
지원 물품은 1가구당 최대 10만 원 명륜진사갈비 은평구청점 식사권이다.
이번 밥한끼 프로젝트는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에게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청소년 자녀와 부모가 한 끼 식사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4월 15일까지 이메일(azit1318@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가구는 저소득 가구,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 가정 형태와 신청 이유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 결과는 4월 28일 개별적으로 안내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전화(02-384-1318 또는 070-4896-1627)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밥 한끼 프로젝트가 청소년들이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배정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