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식약처는 16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식용란 유통·판매업체 1,400여 곳을 대상으로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과 습도가 높은 시기에 살모넬라 식중독에 따른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용에 부적합한 달걀의 취급 여부와 물세척한 식용란을 냉장온도에 보관하는지 등 식용란 유통 환경의 전반적인 위생관리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산란 일자, 생산자 고유번호 등 달걀 껍데기의 표시 적정성 여부도 확인한다.
아울러 업체 점검과 함께 식용란 700여 건을 수거해 살모넬라균과 잔류물질 기준 적합 여부 등에 대해 검사할 예정이며 점검 후 위반업체에는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 조치한다.
식약처는 "최근 가격 상승에 편승해 식용에 부적합한 달걀이 유통되지 않도록 영업자 등에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한다"며 전했다.
[이슈앤 = 박남주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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