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추석 연휴 대비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이진수 기자 / 2025-09-24 10:08:11
타이어, 엔진, 브레이크 등 차량 핵심 부품 무료 점검
현장 접수 가능…간단 정비 무료, 중대 결함 정비 시 할인 제공
지난해 추석맞이 무상점검 행사 현장 사진/사진제공=영등포구

이슈앤/ 서울시 영등포구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도림 고가 차도 앞 사거리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거리 운행 전 차량 결함을 미리 발견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구민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점검은 서울시 자동차 전문정비 사업조합(카포스) 영등포구지회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매년 명절마다 큰 호평을 받아 올해도 이어진다.

점검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 가능하며 60여 명의 전문 자동차 정비사가 투입돼 엔진 및 변속기 오일류, 브레이크·핸들유격·타이어 마모, 배터리·전구류·점화플러그 등 차량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부품을 꼼꼼히 살핀다.

지난해 추석맞이 무상점검 행사 현장 사진/사진제공=영등포구

경미한 이상은 현장에서 무상 조치하고 오일·워셔액 보충이나 전구 교체 등 간단한 서비스도 즉시 제공한다.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점검 기록표를 발급해 신속한 수리를 안내하고 카포스 조합원 정비소에서 수리하면 공임비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현장을 방문한 운전자에게는 장거리 운행 전 필수 점검 요령과 안전운전 수칙 등을 함께 안내해 올바른 차량 관리와 예방 정비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매년 명절마다 구민 안전을 위해 재능을 나누는 정비업체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장거리 운행 전 반드시 차량을 점검해 안전한 귀성길이 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슈앤 =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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