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구간을 오는 8월 10일 개통됩니다.
별내선은 기존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역까지 총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km의 노선입니다. 총 1조 3천9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습니다. 2016년 착공 후 8년 만에 개통됩니다.
별내선 운행 차량은 6량 1편성으로 출퇴근시간 4.5분 내외, 평시 8분 내외, 최고속도 80km/h로 운행됩니다.
경기도와 서울시는 2023년 7월부터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시작해 공종별시험, 사전점검, 시설물검증시험과 영업시운전을 마쳤습니다. 현재는 개통을 위한 종합보고 및 안전관리체계 변경승인 등의 행정절차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역사를 만들기 위한 '경기도 안심역사' 기준을 별내선부터 적용했습니다. 이 기준은 안전한 역사를 위해 안심역사 특화구역 설치, CCTV 추가설치, 역사전체를 송출하는 모니터 설치, 비상벨 및 화재예방 시설 추가설치 등이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별내선 개통시 별내에서 잠실까지 27분 소요되며, 2호선, 3호선, 5호선, 9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과 환승이 가능해져 경기 동북부 지역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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