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서울시 서대문구가 연세대학교 문과대학과 함께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5시 20분까지 연세대 위당관 대강당에서 제8회 연세 인문학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인문학 캠프는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학부모,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하며 강의와 퀴즈 이벤트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서홍원 연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햄릿은 비극의 주인공으로서 적합한가? - 셰익스피어의 햄릿 자세히 보기란 제목으로 강연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정의한 비극으로 햄릿을 분석하고 햄릿의 사색적인 면이 어떻게 비극적 결함과 결말로 이어지는지 셰익스피어의 비극이 고대 그리스 비극과 어떻게 다른지 살펴본다.
2부에서는 김기영 연세대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도서관의 역할과 가치란 주제로 역사 속 도서관의 역할과 이 시대 도서관의 의미가 무엇인지 우리가 도서관에 무엇을 요구해야 하는지 등의 내용으로 청중들과 소통한다.
3부에서는 김인숙 작가가 소설, 공포, 당신의 이야기란 제목 아래 공포소설이 평범한 삶에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가장 친밀한 것 속에 숨어있는 무서운 것이 무언인지 풀어낸다.
또한 인공지능(AI)이 소리 없이 존재하는 그 혹은 그것으로 어떻게 소설 속에 들어오는지 설명한다.
이들 강연 후에는 퀴즈 이벤트가 실시된다.
무료 강연으로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하면 되며 현장 신청을 통한 참여도 가능하다.
이성헌 서구청장은 “흥미로운 강의로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청소년들에게는 전공과 진로를 탐색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슈앤 = 이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