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도봉구 도봉문화재단은 함석헌기념관에서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기획전 <씨ᄋᆞᆯ, 그 이름 없는 역사>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8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독립운동가이자 사상가였던 함석헌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재조명한다.
<씨ᄋᆞᆯ, 그 이름 없는 역사>는 총 5개 구역으로 구성되며 구역별로 다른 내용을 다룬다.
너는 씨ᄋᆞᆯ이다에서는 인물 함석헌 삶을 미디어 영상으로 입체적으로 조망하며 글 바위, 글 기둥에서는 원통형 기둥에 선생의 사상이 깃든 주요 글귀를 전시한다.
씨ᄋᆞᆯ의 길에서는 생애 연대기를 통해 근현대사의 역사적 맥락을 확인할 수 있으며 씨ᄋᆞᆯ 거울에서는 거울에 비친 본인 모습을 통해 스스로 성찰할 수 있다.
씨ᄋᆞᆯ 체험존에서는 채색‧서예 체험 활동으로 직접 전시에 참여해 볼 수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함석헌기념관이 청소년들에게는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시민들에게는 인문학적 영감을 주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슈앤 = 민동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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