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18개소에 도로 열선 설치

전정웅 기자 / 2025-01-23 10:41:29
명륜길, 사직로, 동망산길, 홍지문길 등 관내 총 18곳에 약 4800미터 길이 열선 설치 완료
올해 9월까지 상명대 정문 오르막길, 지봉로17길, 종로65길, 동숭4나길에 추가 설치
도로열선 가동 사진/사진제공=종로구

이슈앤/ 서울시 종로구가 주민들의 안전과 편리를 위해 관내 총 18곳에 도로 열선시스템을 설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

도로 열선 설치는 겨울철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해 주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에 종로구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국제고 일대와 평창길, 동망산길, 홍지문길 4곳에서 도로 열선 공사를 진행했다.

대상지 1순위로 마을버스 노선, 학교 주변, 주거 밀집구간 등 통행량이 많은 급경사지이며 2순위는 인력제설이 어려운 급경사지 3순위는 콘크리트 포장 구간을 정했다.

올해에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확보한 5억 원을 투입 9월까지 상명대 정문, 지봉로17길, 종로65길, 동숭4나길에 도로 열선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급경사지에서 잦은 미끄럼 사고, 낙석, 토사 유출을 방지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하도록 사전 점검과 정비를 병행하겠다”라면서 “점진적으로 도로 열선 설치 지역을 확대해 주민뿐 아니라 종로를 오가는 시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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