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4> 양정욱 수상

전정웅 기자 / 2025-02-13 09:51:55
인간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으로 꿈꾸는 삶의 모습을 그려낸 양정욱 선정
대규모 조각부터 소품까지 움직이는 조각에 담긴 따뜻한 이야기로 호평
<올해의 작가상 2024> 양정욱 수상자

이슈앤/ 국립현대미술관(이하 MMCA)은 SBS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24> 최종 수상자로 양정욱을 선정했다.

<올해의 작가상>은 2012년부터 MMCA와 SBS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해 온 대한민국 대표 미술상이다.

해마다 동시대의 미학적,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역량 있는 시각예술가 4인을 선발하여 신작 제작 및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그중 한 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한다.

최종 수상자 양정욱은 움직이는 조각에 담긴 따뜻한 이야기로 그가 바라는 삶의 모습을 전한다.

심사위원장 김성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은 양정욱의 작품에 대해 "작업에서 느껴지는 정서와 힘을 높이 평가할 만하다"라고 호평했으며 국내외 적으로 많은 찬사가 이어졌다.

<올해의 작가상 2024> 최종 수상자는 11일 관람객 참여형 좌담회 <작가 & 심사위원 대화>를 공개 진행한 후 다음날인 12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최종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전시는 오는 3월 23일까지 MMCA 서울에서 이어진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양정욱은 지극히 소박한 일상의 모습과 아름다운 꿈의 풍경을 결합하여 가장 인간적인 세계를 그린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현대미술의 뛰어난 역량을 입증한 네 명의 후원작가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저작권자ⓒ 이슈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전정웅 / 편집국 기자

산업/경제, 사회/건강, 종료/힐링/스포츠, 행정/입법, 이슈앤 오늘, 이슈앤 TV 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