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비버스: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개최

민동숙 기자 / 2025-07-17 09:48:48
로버트 비버스 첫 방한 특별 대담 29일 오후 2시
관람 사전예약 18일 오후 6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MMCA필름앤비디오 로버트 비버스 포스터/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이슈앤/ 국립현대미술관은 (사)무빙이미지포럼과 공동주최로 <로버트 비버스: 2025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인디비주얼>을 오는 25~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상영에서는 로버트 비버스의 1968-70년 작 〈초기 월간 단편선〉부터 2022년 작 〈참새의 꿈〉까지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비버스의 주요 작품 15편을 총망라해 빛을 통한 실험을 보여주는 작품들에 주목한다. 

MMCA 필름앤비디오 로버트 비버스 상영시간표/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영화 상영과 함께 감독의 작품세계를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연계 대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번 상영을 위해 첫 방한하는 로버트 비버스 감독과 루카스 브라시스키스 영화 큐레이터(e-flux), 조인한 프로그래머(EXiS) 그리고 국립현대미술관 변영선 학예연구사 총 4인이 감독의 작업 여정과 영화적 사유의 핵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대담은 29일 오후 2시에 MMCA영상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22일 오후 6시부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시적인 언어와 대담한 형식적 실험으로 구축된 로버트 비버스의 주요작품을 실제 아날로그 필름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객들이 영화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앤 = 민동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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