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성동구는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지난 4일 성동어르신 건강DAY 건강愛 빠지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동노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지역 내 다양한 지역기관이 민관협력으로 힘을 모아 마련한 행사로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으로 돌봄이 필요한 독거·조손·고령부부 등을 중점적으로 어르신을 위한 통합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및 현장접수 어르신 150여 명이 참여했고 건강상태 측정, 신체·정신·사회적 통합지원, 기관 간 협업 기반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이날 참여한 어르신의 건강상태에 대한 다각적인 진단을 기반으로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성동노인종합복지관 등 지역기관이 이후 체계적인 서비스와 심층상담도 연계하여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진행한다.
참여 어르신들은 노쇠 평가, 인바디 등 다양한 건강체크와 건강게임과 문화체험 등에 적극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본 행사는 성동노인종합복지관,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삼육대학교와 밀리어트, 보건의료통합 봉사회, 성동구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단체, 성동구청 등 많은 지역의 기관과 단체가 마음을 모았다.
안순봉 성동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이번 행사는 건강체크와 다양한 문화체험 등 성동구 지역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돌봄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살고 있는 곳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도록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선도적 통합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슈앤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