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5년 민관협력 일자리 사업 공모

이준호 / 2025-01-16 14:40:10
1월 24일까지 법인 및 비영리단체 온라인 접수
IT 분야 등 취업 연계 교육훈련 사업 모집
2024 민관협력 일자리사업사진=용산구제공

이슈앤/ 서울시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8일부터 ‘2025년 용산구 민관협력 일자리 사업’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이는 청년, 중장년, 경력 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 계층에게 다양한 직업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용산구 일자리 기금 총 2억 4천만 원이 투입된다. 

모집 대상은 구 일자리 사업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가진 법인 또는 비영리단체이며, 공모 사업 유형은 빅데이터, AI 등 IT 분야와 그 외 일반 직업 능력개발 훈련 과정으로 구분된다.

참여 희망 단체는 24일 18시까지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에서 접수하면 되고,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방문·우편 접수는 불가하다. 

사업비 편성 기준은 인건비 20%, 직접사업비 65%, 간접사업비 15%이다.

심사는 총 3단계로 이루어지며 사업 적격성, 실현 가능성, 지역 적합성 등을 평가한다.

선정 결과는 2월 말 발표되며 선정된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특히 구는 취업 연계가 원활하도록 전문성 함양과 일자리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홈페이지와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사업이 많은 구민의 취업 성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민관협력 일자리 사업에 2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실버프로그램 전문강사 양성, AI 기반 디지털마케터 양성, 뉴라이프, 시니어모델 전문가 양성, 에어컨 설치 및 유지 보수 기술인력 양성, 시스템에어컨 세척 관리 과정을 운영했다. 

구민 91명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 중 67명이 취업에 성공하여 취업률 73.6%를 달성했다.

[이슈앤 =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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