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결과 분석해 취약 안전분야 집중 교육 등 활용 예정

이슈앤/ 서울시 용산구는 구민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 진단 모바일 교육을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기후 환경의 다변화에 따른 재난 위험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하며 교육은 모바일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기존 강의식 및 체험식 안전교육이 지닌 시공간적 제약을 해소하고 구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교육 과정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5개 분야로 나눠 생활 속 재난 취약 요인을 스스로 점검하고 대응 요령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연령대에 맞춰 개인별 안전 습관 점검,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 재난 취약점 사전 확인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O/X 퀴즈 형식으로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또한 다국어 지원 기능과 음성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과 고령층 등 정보 취약계층도 불편 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준비했다.
분야별 진단이 종료되면 진단 분석과 함께 동영상 강좌를 제공하며 구는 진단 결과를 연령, 성별, 재난유형별로 분석해 구민의 안전 의식을 파악하고 취약한 안전분야에 대해 집중 교육을 실시 및 향후 재난 안전 관련 사업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재난안전 진단 모바일 교육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읽히면 접속할 수 있으며 구는 지역 식당·카페, 소식지, 공공청사 등을 통해 이를 홍보할 계획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구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다각적이고 실효성 높은 안전교육 정책으로 재난을 예방하고 구민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슈앤 = 민동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