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노원구는 오는 7월 3일 노원 평생교육원에서 파킨슨병의 이해와 관리를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퇴행성 뇌질환으로 초기에는 손 떨림 등의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이에 조기 발견과 함께 꾸준한 치료, 운동, 생활 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노원구는 구민들이 파킨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강좌는 7월 3일 오전 10시 노원 평생교육원 2층 강당에서 열리며 구민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이날 강의는 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전문의 이웅우 교수가 맡아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과 진단법, 치료 전략은 물론 환자와 가족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관리 요령 등을 소개한다.
강의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파킨슨병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며 “이번 강의를 통해 구민들이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