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사업 연계 가능성 확대

이슈앤/ 우리금융그룹은 13일 부산광역시에 블록체인 및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디노랩 B센터를 개설했다.
금융권 처음으로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육성하는 B센터는 부산과 블록체인의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부산시는 국내 유일의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기술 실증 및 상용화를 적극 추진해왔다.
규제 완화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사업연계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으며 디노랩 B센터는 부산시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부산역에 소재한 유라시아플랫폼에서 개최됐고 우리금융, 부산시, 부산기술창업투자원 관계자 및 디노랩 부산 1기 선정기업 7개사가 참석했다.
이번 디노랩 부산 1기로 선정된 기업은 블록체인, 핀테크, 플랫폼 분야의 스타트업으로 뉴아이, 블로코엑스와이지, 비댁스, 크로스허브, 라이브엑스, 데브디, 에이엠매니지먼트 등 모두 7개사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영업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부산을 거점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