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계곡 불법행위 방지 도-시군 합동점검반 강화 운영

전정웅 기자 / 2025-06-20 09:41:59
도내 24개 시군, 140개 지방하천 계곡...지난해 48곳, 불법시설물 설치 122개 적발 및 조치
불법행위 방지 도-시군 합동점검반이 운영 중인 모습/사진제공=경기도청

이슈앤/ 경기도가 계곡 내 불법행위 재발 방지를 위해 여름철 성수기 도-시군 합동 집중점검반을 7월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집중 점검 대상은 백운계곡, 장흥계곡 등 불법행위가 번번이 발생하던 24개 시군, 140개 지방하천과 계곡이다.

하천구역 내 불법 영업 행위, 불법시설물 무단 설치, 쓰레기 무단투기 및 방치, 낚시·야영 행위 등을 집중해서 살필 계획이다.

여름철 성수기 도-시군 합동 집중점검반은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불법행위 감시망을 펼칠 예정이다.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철거 등 신속한 조치를 위해 관할 시군에 통보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점거표에 기록해 즉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시민이 하천·계곡에서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걸려있는 현수막 QR코드를 활용해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불법행위 집중점검을 통해 48곳, 불법시설물 설치 122개를 적발해 철거 및 조치를 완료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3~6월 추진한 사전점검과 7~8월 성수기 집중점검, 그리고 9월 마무리 점검으로 청정계곡 이용객·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및 하천불법이 재발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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