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 달성

민동숙 기자 / 2025-09-30 09:41:33
재인증 기념 제9회 소셜벤처 EXPO 연계 공정무역 캠페인 개최
공정무역 착한소비 캠페인이 진행 중인 모습/사진제공=성동구

이슈앤/ 서울시 성동구는 지난 8월 11일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20일부터 오는 2027년 9월 19일까지 2년간이다.

공정무역도시 인증은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국내 인증기관인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공정무역 운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도시에 심사를 통해 지위를 부여하는 것이다.

2차 재인증을 받으려면 공정무역 조례 제정,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품목 확대, 공정무역 커뮤니티 인증기관 확대, 공정무역 교육 및 캠페인 활동, 공정무역 위원회 및 협의체 운영 등 5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성동구는 1차 재인증 이후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를 1차 재인증 때의 200개를 넘어 205개소로 확대했으며 주민들이 공정무역을 일상에서 쉽게 접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6월에는 언더스탠드에비뉴 야외광장에서 열린 공정무역 캠페인에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신규 인증 기업이 1개소 늘어나 공정무역 커뮤니티가 총 3개소로 확대되는 등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 요건을 갖췄다.

한편,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을 기념해 성동구는 9월 17~18일에 개최한 제9회 소셜벤처 EXPO와 연계해 공정무역 착한소비 캠페인을 추진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 학교, 주민들과 협력하여 공정무역에 대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착한 소비 문화를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슈앤 = 민동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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