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관악구가 이주민과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고 상생을 도모하기위해 2025년 관악상호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 그리고 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관악구 가족센터 주최로 지난 2008년부터 축제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 11시 관악구청 광장에서 개최되며 세계가족이 만나는 시간, #WITH+(World In The Harmony)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1부 기념행사는 국악 비보잉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개막을 알리며 2부는 관악구청 광장에서 다채로운 문화체험에 빠져들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부스들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느린 우체통, 집모양 스탠드 만들기, 가족문패‧세계 국기 만들기, 한국 액막이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직접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과 함께 가족사진 포토부스, 세계 모자 및 전통의상 체험 등이 마련됐다.
관내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부 행사 참여를 원할 시 관악구청 홈페이지 또는 관악구 가족센터 축제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며 문화적 다양성이 공존하는 열린 축제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관악구가 진정한 화합과 상생의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장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