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국립현대미술관이 진행하는 나눔미술은행에 선정돼 의정부소방서와 소방동료상담소 청사에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의정부소방서에 40점, 소방동료상담소 청사에 10점의 회화와 사진 등으로 구성되며 소방공무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력을 높이고 방문객에게도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각종 재난 현장에서 PTSD 등 심리적 어려움을 자주 겪는 소방공무원을 위한 심리 치료 방법을 모색하던 중 대전소방본부의 사례를 참고해 나눔미술은행에 참여하게 됐다.
강대훈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미술작품 감상은 소방공무원의 심리 치유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활용한 심리 지원 사업을 경기도 소방서에 적극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저작권자ⓒ 이슈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